국방부는 국방정신전력원장에 최현수(사진) 전 국방부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원장은 “군의 핵심적인 가치를 담은 정신전력교육을 총괄하는 국방정신전력원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큰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려서는 안 되는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 군인정신을 잘 지켜나가야 한다”며 “야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방정신전력원은 군인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 군 장병의 정신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제작 등을 수행한다.
최 원장은 국민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여성으로는 첫 군사전문기자를 지냈다. 최은희 여기자상과 ‘올해의 여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방부 첫 여성 대변인을 지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