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세계로 뻗어 가는 ‘청렴도시 인천’ 조성과 부정·반칙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인천시는 10일 인천 송도 G-Tower에서 입주 국제기구 종사자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6월 청렴의 날10.0’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청렴 마스크 패치’와 청렴 안내문 등을 나눠주면서 부정과 반칙 없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총 14개의 국제기구 430여명이 입주해 있으며 그중 G-Tower에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비롯해 12개의 국제기구 400여명의 종사자와 인천경제청 직원 29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캠페인은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과 인천시 공직자의 반부패 의지를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기구 종사자에게 알리고자 추진됐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난 3월 ‘2021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4월부터 매월 10일 ‘청렴의 날10.0’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19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