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진단과 치료를 위해 2억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정밀검사 및 치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과 신생아 때부터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 지속적으로 발달상태를 점검 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이 대상이다.
현재까지 100여명의 아동들이 발달검진을 받았고 그 중 70여명은 발달지연 치료를 병행했다. 올해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발달장애 특성상 기존 참여 아동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핸즈온 봉사활동과 연계해 직접 만든 유아용품을 아동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