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삼성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4기 수료식을 열었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삼성이 2018년 시작한 SSAFY는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해 68%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2%를 차지하는 45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카카오, LG CNS, SK㈜ C&C, 네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행, KB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취업한 기업의 수는 480여개에 달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9년 직접 SSAFY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농심 NDS, 씨젠, 엔카닷컴 등을 비롯한 80여개 기업에서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SSAFY 전용 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시 교육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