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수도권 및 울산 지역 5개 시설에 총 1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안단테에 총 6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일과 4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구세군두리홈,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총 4900만원을 후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곳은 후원금을 활용해 발달지연 문제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들에겐 검정고시 등 학력 취득을 지원해 취업기회 확대를 돕는다. 구세군두리홈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안단테는 미혼모의 취업역량 강화 교육 및 자녀 양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