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경기북부 문화예술 중심으로

입력 2021-06-07 04:08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이달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는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만든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역문화 예술공연과 전시, 야외 영화 상영 및 도민 마켓, 갤러리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문화 예술 공연과 전시’는 올해 6월과 9~10월에 걸쳐 경기평화광장과 경기천년길 갤러리 등에서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13개 시·군 20개 단체가 참여, ‘평화’를 주제로 콘서트, 연극, 소규모 버스킹, 전시 등을 펼친다.

‘경기평화광장 야외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자동차 극장 형태로 오는 19일과 20일, 9월 첫째 주말과 10월 첫째 주말에 경기평화광장 잔디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9~10월 주말 열릴 승차 구매 방식의 ‘도민 마켓’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축산품 선물 세트뿐만 아니라 도내 청년 창업가 및 스타트업과 연계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될 ‘갤러리 기획전시’는 지난 4월 코로나 치유 경기미술 컬렉션을 주제로 1회를 개최했고, 2~4회 전시는 ‘평화, 도시, 인간’이라는 주제로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