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안전한 취미 생활 등을 소개하는 ‘일상 다반사’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기흥 본사 컴플라이언스팀에서 근무하는 황예슬 프로는 태교를 위해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했다. 회사 동료들을 위해 가족사진·결혼사진 등을 일러스트로 그려 선물하기도 한다. 황 프로는 재능을 업무에서도 발휘해 회사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설명하는 내용도 일러스트로 풀어냈다.
울산사업장에서 배터리 품질 안정화 업무를 담당하는 최거용 프로는 실전 사격을 즐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국제 실용 사격 연합(IPSC)로부터 정식 연맹으로 승인받아 현재 1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최 프로는 부산 사격연맹 정식 선수다. 황 프로는 입사 후 지인의 소개로 실전 사격에 관심을 가져 취미 생활로 시작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