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6월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울산, 인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후 이를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독거노인, 발달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 기부해 사회적가치 창출로 의미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 경영진들도 참여한다. 4일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산해진미 플로깅 첫 주자로 나섰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도 같은날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6~7월을 집중활동기간을 삼고 연말까지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