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서 명상 영화 보며 ‘코로나 블루’ 날리세요

입력 2021-06-05 04:03

CGV가 ‘코로나 블루’에 지친 관객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GV는 마인드 웰니스 애플리케이션 ‘루시드 아일랜드’와 손잡고 오는 9일부터 명상 프로그램 ‘마인드 온앤오프’를 극장에서 제공한다. ‘마인드 온앤오프’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일상을 잠시 멈추고 스트레스를 비워내게 한다는 취지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CGV는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명상 영화 ‘마음의 정화(왼쪽 사진)’와 ‘바디 스캔(오른쪽)’을 상영한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과 잔잔한 음악을 감상하며 명상을 도와주는 내레이션의 안내에 따라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9~18일 상영되는 ‘마음의 정화’는 러닝타임 1시간동안 큰 스크린을 통해 바다, 하늘, 우주의 풍광을 보여준다.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상영되는 ‘바디 스캔’은 관객들이 영상을 보며 안내에 따라 편안하게 팔과 다리를 움직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의 감각을 느끼게 한다.

‘마인드 온앤오프’는 CGV여의도 프리미엄관, 강변 컴포트시트관, 송파 스피어엑스관, CGV목동과 홍대의 일반관 등 총 5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상영이 시작된다.

조진호 CGV 영업마케팅담당은 “‘바쁜 일상 속에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