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연합회(전장연·회장 임창빈 장로)가 최근 경북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도기독교연합회(울기연·회장 김차곤 목사)와 현지 국군 장병들에게 마스크와 위문품을 각각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전장연 임창빈 회장과 임원 9명은 김경문 순복음중동교회 목사와 함께 지난 25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첫날은 울릉도순복음좁은길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김 목사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 후 전장연은 울기연에 마스크 1만5000장을 전달했고 울릉도순복음좁은길교회에는 교회건축헌금을 지원했다. 마스크는 굿피플(회장 김천수)에서 협찬했다.
둘째 날엔 현지 군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과 성경책, 월간지 신앙계 등을 전했다. 순복음중동교회도 지원에 동참했다.
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와 주의 종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용기를 갖고 사역에 힘쓰시도록 후원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면서 “군부대 장병들에겐 그 노고에 격려를 전하고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성경과 신앙계 책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 여건으로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위로를 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울릉도 지역 복음화를 위해서 계속해서 중보기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