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픽업 충전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 충전 대행 서비스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전용 앱인 ‘이온(eON)’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단, 이용 시간의 3시간 전 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김준엽 기자
기아 “전기차 충전해서 갖다드려요”
입력 2021-05-28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