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경기도 과천의 한 화훼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꽃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임직원들은 화분 분갈이와 장미 꽃대 자르기, 주변 환경 정리 등에 자원했다(사진).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화훼 공판장의 경우 5월 첫 주 카네이션 거래량은 6만607속(10~20송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나 감소했다. KT&G는 지난해 ‘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1일 창립기념일에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꽃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달에도 임직원 250여명의 가족에게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에 맞춰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강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