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이철 목사) 환경선교위원회(위원장 박인환 목사)가 오는 31일 ‘감리교 환경선교 지도자학교’를 연다. 기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강의를 진행한다.
지도자학교에서는 지난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교회로 선정된 기감 소속 교회들이 1년 동안 진행했던 창조세계 보전 활동을 소개한다. 사례 발표에는 의성서문교회(이혁 목사) 평동교회(김종윤 목사) 산들교회(노재화 목사) 자연드림교회(김신형 목사)가 나선다. 양재성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상임대표도 ‘기후위기 시대의 감리교회’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2002년 조직된 기감 환경선교위원회는 그동안 기감 교회들의 창조세계 보전 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 3월 회의에서 연간 사업 일정을 확정한 위원회는 앞으로 생태기행, 생태목회세미나, 연회 환경위원회 조직, 미니 태양광 발전소 보급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