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 인근 동산꽃맞이 공원 내 공공도서관 ‘별꿈도서관’을 설립해 기부했다.
도서관은 개관 이래 누적 방문객 수가 2만3000여 명에 달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꾸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도서관은 별꿈자료실, 어린이 열람공간, 커뮤니티 룸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총 1만1200여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다양한 책을 제공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4000여 권을 추가로 구매, 이 중 70%는 어린이 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스타필드는 별꿈도서관을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꾸몄다. 칸막이를 없애고, 독서 공간을 크게 늘려 곳곳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벤치와 책상 등은 물결 형태로 디자인했고, 통창 너머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10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확장해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돕고자 무료 개방했다. 주차장은 주간 전면 개방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별꿈도서관 이용객 중 고양시민이 95%를 차지할 만큼, 실제 지역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