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링크파트너(LINK 파트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링크파트너는 2014년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링크(LINK)를 더욱 고도화 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을 타깃팅 해 마케팅을 대행했다. 그러나 링크파트너는 제휴사가 플랫폼에 접속해 고객 타깃팅,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링크 파트너는 ‘LINK offer(빅데이터 마케팅)’, ‘LINK ad(광고서비스)’, ‘LINK insight(리서치 서비스)’, ‘LINK report(분석정보 제공)’, ‘LINK board(트렌드 리포트)’로 구성돼있다.
제휴사는 삼성카드 링크파트너 플랫폼을 통해 타깃 마케팅, 마케팅 실적 실시간 모니터링, 타깃 고객 대상 LMS 발송, 설문 항목과 대상을 직접 선정한 고객 리서치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방문고객 특성, 주변 상권 분석, 업종 전망 등의 분석 정보와 최근 시장·고객 트렌드, 베스트 마케팅 사례 등의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앞서 지난달 23일 이마트24와 데이터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링크 파트너 기반 마케팅 등을 공동 진행키로 합의한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파트너를 통해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삼성카드 고객과 제휴사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