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수익 극대화를 돕기 위해 사업 전반의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한다. 전국 주요 대리점에 DX 서비스를 적용하고 소상공인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DX 서비스 개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전국 2000여개의 대리점 중 서울과 수도권 등 주요 거점 50곳에 소상공인용 DX 서비스를 적용해 경영 효율화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KT 대리점에 적용된 DX 서비스는 ‘운영관리 DX’와 ‘마케팅 DX’ 2가지 분야 총 6개다.
운영관리 DX에는 사업장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GiGA 에너지 매니저, 비즈메카EZ, GiGAeyes가 포함된다. 마케팅 DX에는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을 지원해주는 발신정보알리미, 상권분석플랫폼 ‘잘나가게’와 문자 체크인 서비스가 있다.
KT는 향후 대리점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DX 서비스를 개발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DX 혁신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묶음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컨설팅을 위한 빅데이터도 확보한다. KT는 소상공인용 DX 서비스 적용 대상을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민혜병 KT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DX본부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이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