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인쇄·전자문서 확대… 우리 마음에 나무 심어요

입력 2021-05-27 19:28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5일 식목일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일환으로 ‘우리 마음에 나무를 심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세계적으로 비중이 커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은행 직원들이 참여하는 “우리 마음에 나무를 심어요” ESG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에서 배포한 ‘그린프린터’ 프로그램을 설치해 문서 출력 시 모아찍기·양면찍기·흐리게찍기 등 절약인쇄로 종이와 토너사용량을 줄이는 내용이다. 본인의 종이 절감량,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 나무식재효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전자문서 사용을 확대하고 비대면 서류제출, 기간연장 서비스 등을 실시해 연간 약 4200만장의 종이를 절약하기도 했다. 앞서 올 상반기엔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국제 표준 이니셔티브에도 가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또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감축 목표도 4년 연속 초과달성했다.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정량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이 정부로부터 매년 감축 목표를 할당받고 이행하는 환경규제 제도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업무 중 작은 실천으로 종이와 토너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절감 및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