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세계적으로 비중이 커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은행 직원들이 참여하는 “우리 마음에 나무를 심어요” ESG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에서 배포한 ‘그린프린터’ 프로그램을 설치해 문서 출력 시 모아찍기·양면찍기·흐리게찍기 등 절약인쇄로 종이와 토너사용량을 줄이는 내용이다. 본인의 종이 절감량,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 나무식재효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전자문서 사용을 확대하고 비대면 서류제출, 기간연장 서비스 등을 실시해 연간 약 4200만장의 종이를 절약하기도 했다. 앞서 올 상반기엔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국제 표준 이니셔티브에도 가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또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감축 목표도 4년 연속 초과달성했다.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정량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이 정부로부터 매년 감축 목표를 할당받고 이행하는 환경규제 제도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업무 중 작은 실천으로 종이와 토너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절감 및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