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을 100일 앞두고 전남도가 수묵 축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전남도는 24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도의회 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재규 전남경찰청장, 김종식 목포시장, 이동진 진도군수, 가수 송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달간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등 도내 13개 시·군, 23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나주 등에선 특별전시가, 여수, 구례, 보성, 강진 등 9개 시·군에선 수묵기념전이 펼쳐진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오디오 가이드로 관람토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함께 진행한다. 또 웹 미술관, 수묵 영상관, 수묵 웹 드라마, 수묵 퀴즈대회 등 온라인에서만 경험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