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발매 전부터 마커스 목요 찬양은 급속히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드디어 발매된 첫 라이브 앨범이 현장의 감동을 잘 재현할 수 있을까. 걱정은 그저 기우였다. 음악적 파격보단 기본기에 충실한 예배 인도와 보컬 화음과 연주에서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 특별함이 느껴진다. 창작곡과 번안곡을 적절히 배치했고,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사운드의 균형도 놓치지 않았다. 모던 록 사운드에 기초하지만 블랙 가스펠의 느낌도 배어난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쏟아낼 찬양 집회가 시들해질 무렵 혜성처럼 등장한 마커스 찬양모임은 청소년뿐 아니라 청장년층에도 단비와 같았다. 그 현장을 앨범에 담아냈다.(김택환 온맘닷컴 대표)
한줄평 ▶ 찬양을 통해 세대를 하나로 엮어낸 모던 워십의 기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