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싱가포르에 구축한다

입력 2021-05-19 04:06
기아와 싱가포르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가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블로 마르티네즈(왼쪽) 기아 오너십경험사업부장과 돈 팬 기아 싱가폴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 운영 담당 이사. 기아 제공

기아는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Cycle&Carriage)’와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현지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라이트’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하게 된다. 차량의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역시 내년 상반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실시간으로 고객의 차량 이용 및 주행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현지 기아 대리점과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주행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할 예정이다. 차량 진단 기능을 통해 소모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준다.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