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목사, 여의도순복음스마트시화교회 취임

입력 2021-05-19 03:03
이동규(단상 위) 여의도순복음스마트시화교회 목사가 18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교회에서 취임 감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시흥=강민석 선임기자

여의도순복음스마트시화교회가 18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교회에서 이동규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등 교단 주요 관계자와 성도 100여명이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예수사랑 실천과 선한 일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여의도순복음스마트시화교회가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우리 모두 ‘작은예수’가 돼 예수님처럼 살아가야 한다”면서 “이동규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 예수님과 같은 모습으로 귀하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순 기하성 안산시흥지방회장의 주재로 서약 및 치리권 부여식이 진행됐다. 이태근 정동균 기하성 총회장이 권면의 말을 전하고, 엄진용 기하성 총무와 김승규 장로(전 법무부 장관)가 축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영상으로 축사했다. 김종복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부회장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동규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의 목회철학과 방향에 따라 시흥지역의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데 열심히 헌신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동규 목사는 순복음영산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여의도순복음교회 홍보국장과 국민일보 사목, 순복음용인교회 담임목사를 지냈다.

시흥=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