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선교단체 부흥세대커뮤니티는 오는 24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사세미나 3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부 여름수련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열린다. 지난해 11월과 지난 1월에 열린 1, 2기 세미나는 ‘코로나19 시대 다음세대 사역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부흥세대 원종찬 대표는 “코로나19로 여름수련회 시즌을 앞두고 많은 교회들이 어떻게 수련회를 열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지키며 수련회를 진행하는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분당우리교회 송림고등부 담당인 최창수 목사와 서울 청담교회 이정현 목사가 강사로 나서 지난해와 올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수련회를 진행한 경험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흥세대도 코로나19 시대 전도 방식, 영상을 활용한 소그룹 인도 등 주제별 활용 매뉴얼을 공유한다.
부흥세대는 경기도 아름다운교회 청소년부 담당 사역자였던 원 대표가 다음세대 사역에 취약한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돕기 위해 2011년 1월 동료 사역자들과 자비량으로 만든 단체다.
부흥세대는 수련회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그해 8월부터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합 수련회를 진행했고 수련회 기간 교사 대상 세미나도 열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