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사회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CSI브리지(대표 이길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작은 교회의 심방과 전도를 돕기 위해 ‘우리교회 힘내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교회가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찾아 9가지 메뉴로 구성된 100잔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잘 알려진 CCM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다. ‘달려라 커피’(대표 안준호 목사) ‘앙상블 토브’(대표 이건명 집사)와 함께한다. 오는 27일 경기도 화성 아름다운숲교회(장흥국 목사)에서 첫 찾아가는 심방이 예정돼 있다.
작은 규모의 교회들은 코로나19로 심방과 전도 등 일상적인 목회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세 단체가 의기투합해 작은 교회의 목회를 돕기 위해 나선 이유다.
이길주 목사는 13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커피 트럭과 앙상블이 교회를 직접 찾아가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말했다. 신청은 CSI브리지 홈페이지(csibridge.org)에서 하면 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CSI브리지·달려라커피·앙상블토브, 심방·전도 지원 프로젝트 ‘우리교회 힘내라’
입력 2021-05-14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