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금융사·삼성벤처투자, 투자·지원 스타트업 13곳 선정

입력 2021-05-13 04:05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 금융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 기업으로 에이슬립 등 13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은 각각 상금 3000만원을 받고, 4개월간 삼성그룹 금융사 임직원들과 협업해 사업모델 등을 개발한다. 오는 9월 발표되는 최종 우승 스타트업 4곳은 상금 1000만원을 추가로 받고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그룹 금융사는 일부 스타트업에 대해선 별도의 심사를 거쳐 지분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스타트업 398곳이 지원했고, 인공지능(AI)와 생체기술기반 서비스, 라이프케어 솔루션 관련 사업이 주목을 끌었다. 삼성금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상생과 혁신으로 핀테크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