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국내외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HMM은 12일 인도로 가는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에 대해 최우선 선적은 물론 운임을 1달러만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HM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10일 전세계 영업 지점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미주 노선에 임시선박 3척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총 2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왔다. 가장 먼저 출항 예정인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호’는 이날 부산항을 출발해 오는 24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