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 돕는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

입력 2021-05-12 04:08

세븐일레븐이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엔젤스토어에 가맹가입비, 교육비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지원했다. 롯데지주의 사회공헌활동 ‘맘(mom)편한’ 사업을 통해 교육비 지원, 자녀 돌봄 지원 등도 함께 제공한다.

엔젤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이 올해 초 발표한 사회적 가치창출 경영인 ‘엔젤 7’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엔젤7’은 세븐일레븐의 ESG 경영 중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상징하는 슬로건이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한부모가족 가장들은 일, 육아, 가사 등 혼자서 감당해야 할 일이 상대적으로 많다”며 “유연하고 탄력적인 업무가 가능한 편의점을 통해 자립을 돕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