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세대갈등 극복 기구 해단식, 7개 과제 도출

입력 2021-05-10 04:05

SK이노베이션이 기업 현장 차원에서 최초로 직장 내 세대 갈등 문제 해결책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일 울산CLX에서 ‘세대공감 클랜’의 해단식이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세대공감 클랜’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들 간의 세대공감을 이루기 위해 지원한 노사 구성원 대표 27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격주로 워크샵을 열어 세대갈등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방법을 논의한 끝에 ‘세대공감 캠페인·공감 코디네이터’ 등 7개의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개월 간의 토론 과정, 해결 방안 등을 담아 “우리 손으로 만든 행복, 세대공감 스토리”라는 제목의 책자로도 발간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