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김성암(사진) 제21대 사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사장은 경북 김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디지털 변환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남주고와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송변전건설처장, 경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는 전력그리드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에너지전환 및 디지털변환을 통하여 전력산업의 발전과 육성 기반을 구축해왔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