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LG전자 학대피해 아동 지원금 전달

입력 2021-05-07 04:08

롯데하이마트와 LG전자가 학대 피해 아동 지원사업비 5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후원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0여개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돼 학대 피해 아동 40여명의 치료비, 학습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와 LG전자는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희망을 잇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44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 1%를 적립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행사를 마련해 기업과 소비자,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