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보릿고개보다 힘든 코로나 고개

입력 2021-05-08 04:05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된 사이 외국인 관광객과 대학생들로 붐비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거리가 이젠 텅텅 비었습니다. 어렵게 버티던 가게들마저 하나둘씩 폐업을 하며 떠나갑니다. 한 가게에 영업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을 보니 보릿고개보다 힘든 코로나 고개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사진·글=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