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출격 시간 앞당겨져… 오늘 메츠와 DH 1차전으로

입력 2021-05-06 04:07
AP연합뉴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의 등판시간이 조정됐다. 당초 6일(한국시간) 오전 8시45분으로 예정됐던 경기 일정 이 오전 6시15분으로 앞당겨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메츠의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는 5일 오전 8시4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 쏟아진 비로 취소됐다.

당초 이 경기의 선발투수는 김광현으로 예정됐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4일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한 요한 오비에도를 이 경기에 투입하면서 김광현의 등판 일정을 하루 뒤로 조정했다.

이 경기는 우천 취소되면서 6일 더블헤더 2차전으로 재편성됐다. 김광현의 등판 예정 경기는 더블헤더 1차전으로 조정됐고, 경기 시간도 2시간30분 앞당겨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예정대로 김광현을 더블헤더 1차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광현에게 맞설 메츠 선발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먼이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지난해부터 더블헤더를 7이닝 경기로 진행하고 있다. 허리 통증으로 정규리그를 다소 늦게 출발한 김광현은 지금까지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하를 소화했다. 13⅔이닝을 던지면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