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학연교수제’가 본격 출항했다.
전북대와 KIST는 10명의 학연교수 임명식을 갖고, 제도 운영을 통해 융합연구와 우수인재 양성 등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임명된 교수진은 KIST 안석훈·김승민·이성호·구본철·유재상 박사, 전북대 김정곤 이안나 김태환 이승희 김은호 교수 등 각 기관 5명씩이다. 전북대 교수 1명과 KIST 연구원이 1명씩 팀을 이뤄 앞으로 2년간 기능성 복합소재와 탄소 융합소재, 구조용 복합소재 등에 대한 공동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더불어 두 기관은 과학기술 전문 인재양성 교육과 공동 연구를 위한 시험분석, 연구용 기자재 공동 활용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R&D 성과 확산 공동 참여도 해나가기로 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