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네트워크(이사장 김인환 목사)는 오는 10일 오후 8시 ‘답이 있는 청년 사역’을 주제로 ‘청년사역자 3인 세미나’(사진)를 개최한다. 10년 이상 청년 목회를 펼쳐온 사역자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 사역의 해법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영광(더스토리처치) 김동영(바람길교회) 이창근(더불어푸른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날 ‘불우청년-불안과 우울에 빠진 청년들을 만나다’를 강연하는 김영광 목사는 미래를 향한 막막함과 정서적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동고동락하며 교회를 세워나간 과정 등을 소개한다. ‘불만 제로-세상 속에서 답을 찾다’ 강의를 맡은 김동영 목사는 경기도 용인 명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만난 학생들과 교회 목회 중 만난 여러 청춘의 삶을 이야기하며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를 소개한다. ‘문화소통-청년들과 문화로 세상을 소통하다’를 발제하는 이창근 목사는 연출을 전공한 연극인으로 극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청년 사역에 있어 문화적 소통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한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글폼이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미나 후에는 강사와 참가자 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