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LG,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4개 상장사가 28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 대응 물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경영 정보를 분석해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평가해 탄소 경영 부문 상위 20개사, 물 경영 부문 상위 6개사를 선정한다.
LG디스플레이는 탄소 경영과 물 경영 모두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 LG이노텍은 탄소 경영과 물 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통신 업계에서 유일하게 탄소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7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탄소 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