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친환경 에너지플랫폼으로 전환

입력 2021-04-28 04:06

현대오일뱅크가 기존 정유공장을 친환경 에너지플랫폼으로 전환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7일 에너지·석유화학 분야 세계 최다 특허 보유사인 하니웰 UOP와 ‘RE플랫폼(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전환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유공장을 미래 사업에 원료와 친환경 유틸리티(전기, 용수 등)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RE플랫폼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사진 왼쪽) 대표는 “하니웰 UOP와 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기존 공장을 RE플랫폼으로 신속히 전환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3대 미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3대 미래 사업으로 선정하고 2030년까지 영업이익 비중을 70%로 높일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