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소 감축 설비에 60억원 투자

입력 2021-04-28 20:33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온실가스 감축설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기본이념으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진화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문제와 자원 고갈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전담 조직을 구성,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 및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들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9%, 약 300만t을 줄이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4억5000만 그루에 해당하는 소나무 숲이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도 60억원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또 저탄소 청정 생산기술 연구개발 강화, 전사차원의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수행 및 에너지 공급 체계 개편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정개선을 통한 용수 사용량 절감 및 지속적인 폐수 재이용 설비 투자, 하수 처리수 재이용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에는 용수 재이용률 192%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19 CDP Korea’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부분에서 모두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