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기획부터 폐기 단계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유해물질 저감,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제품 포장재 내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였고, TV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선보였다. 에코 패키지는 TV 배송 후 버려지는 포장 박스를 고양이 집, 소형 가구 등으로 쉽게 업사이클링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친환경 포장재의 자원순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3월 미국 환경보호청(EPA) 주관의 SMM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갤럭시S10부터 포장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대체했고 포장 구조를 더욱 단순화해 자원 사용량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활동(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통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구현하고 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C랩 아웃사이드,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연구의 육성·지원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C랩 아웃사이드는 2018년 시작된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 자금과 물류비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다. 또 삼성의 제조, R&D 노하우를 활용하여 마스크, 진단키트, 백신용 주사기 제조업체들을 지원하는 등 사회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삼성전자는 법과 윤리 기반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별도의 독립 조직으로 설치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통해 회사 및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 중이다. 또 컴플라이언스팀을 CEO 직속으로 격상하고 이사회의 중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