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에 기여하고 수송용 연료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확대하기 위해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유 화물차 연료를 LNG로 대체해 육상 대기질을 개선하는 LNG 화물차 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매출 및 수익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KOGAS 코로나 상생협력패키지’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약 2800억원의 지원효과를 창출했다고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의 상생협력패키지는 방역 지원, 유동성 지원, 매출 지원, 생계지원의 4개의 축으로 운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방역 지원을 위해 대구 지역 취약계층과 시민들에게 마스크 58만장과 생필물품 등 총 17억여 원 규모의 현물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서는 기존 운영 중인 동반성장펀드의 잔액을 조기 집행하고 400억원을 추가 출자, 1600억원 규모의 기금을 활용해 긴급 대출을 지원했다. 계약불이행 지체상금 및 계약보증금 면제, 기술이전 경상기술료 감면을 해주기도 했다. 소상공인 대상으로 임·직원의 급여 반납분을 활용해 무담보·무이자·무보증 대출의 사회적금융도 지원했다. 매출지원을 위해서는 중속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을 조기 발주 및 우선 구매를 추진하고, 2억 미만 소규모 계약의 최저낙찰률, 일반관리비 등을 상향했으며 상생발주 체크리스트 운영 등 제도를 개선하여 상생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대구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는 전자상거래 진출을 지원해 비대면 신규 판로개척을 도왔다.
한국가스공사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2차례에 걸쳐 도시가스요급 납기일을 3개월 연장했으며, 연장된 도시가스요금은 균등분할로 납부해 부담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