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코로나19를 이기는 힘!

입력 2021-04-27 17: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통·식품·화장품업계가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피부에 건강을 더해 줄 수 있는 화장품 등 건강 관련 제품들이 마케팅 전면에 포진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이라는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행사와 제품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 프로모션을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홍이장군부터 여성용 화애락,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홍삼정 등 정관장의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에 여러 가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SPC그룹, 롯데제과, 동아제약, 동화약품, 상상바이오 등은 건강한 먹거리와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네파 등 주요 화장품·패션 기업들도 가정의달 행사 마련에 분주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 이어지면서 직접 만나기보다 선물로 감사를 전하는 풍토가 자리 잡혀가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강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