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아세안 세일즈’

입력 2021-04-23 04:03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2일 주한 아세안 대사들을 LS용산타워로 초청(사진)해 코로나19 이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세안은 LS를 포함한 한국 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아세안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LS그룹은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등 아세안에 12개의 생산·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교역량은 연간 3조5000억원으로 해외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SEAN Committee in Seoul)’ 회원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했다. LS그룹 측에서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 등이 참석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