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 장로)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다음 달 21일까지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를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온택트 힐링투게더’ 참가자를 모집한다.
힐링투게더는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이 동료와 함께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학, 미술·공예, 공연예술, 요리, 사진 등의 활동으로 환우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과 정서치유의 기회를 마련한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다. 전국에서 24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힐링투게더’로 진행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진단명이 있는 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이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인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굿피플은 최종 선정 후 동아리 인원, 활동 내용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