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기업 CJ셀렉타가 아마존 삼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림 파괴 중단’을 선언했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단백 생산 글로벌 1위 기업이다.
CJ셀렉타는 2025년까지 약 40만t을 아마존 삼림 지역이 아닌 곳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CJ제일제당이 연간 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위해 구매하는 대두 170만t의 25% 가량에 이르는 규모다. 이를 위해 브라질의 농축대두단백 주요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아마존 외 브라질 지역 농민에게 종자 보급, 자금 등을 지원하고 수확한 대두를 전량 구매하는 ‘종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CJ제일제당, 아마존서 생산되는 ‘대두’ 구매 중단 선언
입력 2021-04-22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