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자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삼성전자는 최근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베타서비스를 한국, 미국, 영국에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운드 센서로 활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나 아기 울음소리를 감지하면 사용자 스마트폰에 알려준다. 또 조도 센서를 사용해 일정 수준 이하로 어두워지면 TV나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2개 계열회사와 함께 30일까지 39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제조사 상관없이 모든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수거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