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분야별 맞춤형 경제 전략을 내놨다.
충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제9차 경제산업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 로드맵과 추진 방향’에 대해 발제한 박유준 국토교통부 사무관은 범부처 UAM 정책 로드맵의 체계적 추진, ‘UAM 팀 코리아(Team Korea)’를 통한 민간 기술 개발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충남경제동향센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의 경제 변화와 대응 방향, 차량용 반도체 수급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코로나19 대책으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주택정책 권한 지방 이양 등 정부에 제안, 고용률 향상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직접일자리 지원, 충남형 비대면 직업훈련과정 개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코로나19 극복 농업인 경영·영농 지원 바우처 지급 추진 방안도 점검했다.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응한 ‘충남형 뉴딜’, 영세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정상화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도심항공 로드맵 추진” 충남도 경제전략 회의
입력 2021-04-21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