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오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포스터)을 진행한다.
올해 10회째 열리는 캠페인은 ‘치어 업(Cheer up), 우리 함께야’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한다. 2012년부터 28만4000여명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 방법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홈페이지(wvschool.or.kr/hope)와 월드비전 유튜브채널 ‘교실에서 찾은 희망’에 게시된 영상을 보고 캠페인송과 안무 영상을 연습한 후 촬영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영상 링크와 참여 소감을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캠페인 종료 후 심사 기준에 따라 우수학교를 선정하며 교육부 장관상, 월드비전 회장상 등 최종 시상이 진행된다.
조명환 회장은 “많은 아이들이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함을 잊고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는 학교폭력을 예방해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