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는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한국 음악사에서 큰 성취를 이루어냈다. 2009년 발표한 앨범 ‘Love Never fails’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에 선정되며 재즈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임을 확인해주었다. Jazz Meets Hymns는 그녀의 신앙적 경건과 자유로운 영혼의 접점을 이룬 작품이다. 익숙한 찬송가들을 풍부한 재즈 선율로 표현했다. 미국 내슈빌에서 최정상급 재즈 밴드인 Brentwood Jazz Quartet과 함께 작업하며 미국에서도 격찬을 받은 바 있다. 고정관념과 한계를 뛰어넘을 때만 가능한 재해석으로 재즈와 CCM 팬들 모두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한다.(최종윤 한예종 교수)
한줄평 ▶ 종교적 경건함과 재즈의 자유로움이 함께 녹아있는 송영주의 음악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