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쇼핑 지원금 100억원을 제공하고 5000억원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광클절’(포스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커머스 업계 방식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시도했었다. 행사 기간 누적 주문 200만건 이상, 주문 금액 기준 매출은 74% 이상 신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물량 규모를 대폭 늘려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카드 할인 최대 10%, 엘클럽 회원에게 100배 적립 혜택 등도 제공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신사, 쿠팡, 이베이 등 제휴 채널도 확대했다.
윤지환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최저가 전쟁이 벌어지는 만큼 파격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