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공동인증서로 대출한도·금리 확인 가능

입력 2021-04-20 17:59

하나은행은 은행 거래 실적이 없어도 3분 만에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하나은행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선 본인뿐 아니라 세대원 전원이 은행을 방문해야했으나 이 상품은 대출 신청부터 서류 작성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이뤄지는 ‘무(無) 방문, 무 서류’ 프로세스로 이뤄진다. 주택구입용부터 대환대출용까지 모든 용도 대출 취급이 가능하다. 최대 한도는 5억원, 금리는 최저 연 2.808%(8일 기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규정을 간소화했고, 업무시간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손님의 편의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