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ESG 지수 기초 자산으로 ELS 첫 출시

입력 2021-04-20 18:02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했다.

S&P500 ESG 지수는 지속가능성 등 ESG 평가에 부합하는 기업들이 포함된 지수로,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295개가 편입돼 있다.

ESG 가치를 추종하는 한편, S&P500과 유사한 수익률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 ELS는 2012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사 창구에서 판매된 뒤 상환 확정된 지수형 ‘노 낙인(No-knock in)’ 공모 ELS 2736건을 분석한 결과 전부 이익 상환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ESG 관련 상품을 마련했다. S&P500 ESG 지수에 노 낙인 구조와 원금 80% 부분지급형 상품을 설계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