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월 하순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양 정상의 첫 만남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및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양 정상은 굳건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